발달심리학을 살펴보면 인간의 본성론(본성) 대 경험론(양육) 이론뿐만 아니라 주위 환경에서 따라 변화하는 다양한 상태를 연구합니다.
즉 주위 환경 요인(사회적 또는 건축 환경)이나 인간의 행동적, 개인적 특성 간의 상호작용이 어떠한 형태로 나타나는가에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발달은 영아가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부분에 영향을 많이 받는지 아이가 자라면서 주위 환경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지는 연구자 간에 이견이 분분합니다. 일반적인 발달심리학 분야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는 이론은 반응의 범위 모험 이론인데 이는 인간의 발달은 선천적인 부분, 후천적인 부분이 상호작용을 하며 복합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선천적으로 발달할 수 있는 범위가 정해져 있고 그 안에서 환경적인 요인에 따라 변화하며 발달이 이루어집니다. 이 안에서 또 양적인 변화인지, 질적인 변화인지에 따라서 나뉩니다.
인간의 발달 사회심리학 중 아기 때부터 성인까지 단계별로 식별하는 정신분석 이론을 살펴봅니다.
발달심리학 계에서 저명한 정신분석학자로 알려진 에릭 에릭슨이 쓴 발달심리학 '유년기와 사회'에서 보면 생물학적 본질주의 대 신경 가소성 및 발달단계 대 발달의 동적 시스템이 주요 내용입니다. 인간의 심리사회학적 발달 과정은 전 생애에 걸쳐 나타납니다. 여덟 단계의 발달 체계를 가지며 단계마다 도전에 직면하게 됩니다. 인간의 발달이 만들어지기까지 임상적 정신분석과 문화인류학에 대한 접근방식을 새롭게 결합했습니다.
에릭슨의 심리학적 발달 8단계는 아래와 같습니다.
첫 번째는 신뢰 vs 불신입니다. (나이 0~1세)
유아기에 나타나며 이 단계의 긍정적인 사인은 희망으로 받아들여지고 누가 자신을 보호해 줄 수 있는지 희망을 갖는 것을 덕목으로 봅니다. 엄마와의 관계가 중요하고 수유를 통한 신뢰감이 유아에게 희망을 같게 해줍니다.
두 번째는 자율성 vs 수치심과 의심입니다. (2~3세)
아이는 자신이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알아가고 더욱 독립적으로 행동하려고 하는데 이를 주변 사람이 너무 지나치게 통제하게 되면 부적절한 감정이 낮은 자존감과 의심으로 나타납니다. 스스로 신발 신기, 옷 갈아입기, 배변 훈련 등을 도전하며 긍정적인 의지를 갖게 됩니다.
세 번째는 솔신성 vs 죄책감입니다(4~6세).
여기에서 덕목은 목적의식입니다. 아이는 주로 놀이를 통해 호기심을 갖고 또래 친구들, 가족과 상호작용을 합니다. 호기심이 점점 커지면서 질문 또한 많아집니다. 그리고 죄책감이 많아지면 아이는 자신이 갖고 있는 내적 세계와 또래 친구들과 상호작용을 하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어렵습니다. 몸을 움직이고 활동하는 것, 도구를 통한 그리기 만들기를 하며 긍정적인 주도성을 보입니다.
네 번째는 근면성 vs 열등감입니다. (7~11세)
이 단계에서 얻게 되는 것은 유능함입니다. 아이가 사회(학교)에서 처음으로 얻어지는 경험의 결과입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고 노력하며 자기 자신이 무엇을 이룰 수 있는가? 을 생각합니다.
다섯 번째는 정체감 vs 정체감 혼미입니다. (12~20세)
또래와의 관계가 상당히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사회관계 속에는 자기의 관찰과 본인은 무엇이 될 수 있는가를 깊이 있게 고민합니다. 이 단계에서 충실감을 덕목으로 봅니다.
여섯 번째는 친근감 vs 고립감입니다. (20~41세)
사랑을 덕목으로 가지기 때문에 연인관계 또는 친구 관계가 중요합니다. 사람은 연인과의 이별이나 친구들과의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이런 두려움이 강한 사람들은 고립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즉 거리두기를 통한 고립되고자 하는 욕구가 보입니다.
친밀감이 잘 형성된 사람은 두터운 우정이나 결혼을 통해 더욱 친밀하고 헌신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되며 타협과 희생을 기꺼이 감내합니다.
일곱 번째는 생산성 vs 침체성입니다. (41~65세)
가정, 동료와의 관계에 주의를 기울이며 일과 부모(또는 자식)와 일어나는 일에 집중합니다.
중년에 접어들면 가족을 부양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것과 같은 생식 성이 도출됩니다. 반대로 사회에서 본인이 도움을 줄 일이 없거나 주려고 하지 않는다면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들을 하지 못한다는 불만족스러움이 침체를 발달시킵니다. 본인이 하루하루 삶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고 있는가?를 질문합니다.
이 단계에서의 중심 과업으로 아래를 참고합니다.
- 건강한 삶의 패턴을 유지합니다.
- 성장하고 있거나 성장한 자식들이 책임감 있는 성인이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 나이 드신 부모님과 역할을 바꾸십시오.
-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성숙하고 사회적인 책임감을 가지세요.
- 중년의 신체 변화에 적응하세요.
- 자식들의(아이들의) 친구가 되어주세요.
- 일 외의 시간을 창의적으로 사용하세요.
여덟 번째는 자아 통합 vs 절망(65세 이상)
노인이 되면 사회에 은퇴한 사람으로 새로운 삶을 탐색합니다. 여가에는 창의성이 떨어지고 가족의 돌봄이 필요할 수도 있으며 특정해야 할 일이 없이 살아가는 것으로 삶이 맞춰집니다. 이러한 삶에서 양극적 긴장이 다시 발현되는데 활동적인 시간을 가지는 것,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 내 삶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발달시키는 것에 집중되어 자기 삶을 재평가할 수 있는 시기가 옵니다.
이 단계에서는 본인은 과거에 나로서 사는 것이 괜찮았나?를 생각하는데 스스로 만족한 삶을 살았다고 평가하면 자아 통합을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자아 통합을 발달시킨 사람들은 자기와 타인을 수용하고 삶의 끝에 다다를수록 죽음에 대해 평온해집니다. 반면에 본인이 삶에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 또는 불만족스러운 삶이었다고 생각한 사람은 절망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는 우울감과 무기력감으로 나타날 수 있고 죽음이 두렵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8단계를 거쳐 단계마다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고 완성되지 않은 단계의 문제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 재반복됩니다. 모든 첫 8단계들이 역순 되는 것을 '심리학적 위기'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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